해보기 Look at the Bright side
노르웨이를 대표하는 화가인 에드바르트 뭉크(Edvard Munch, 1863~1944).
미술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이라도 뭉크의 < 절규 >란 작품은 한 번쯤 보셨을 것입니다. 그는 5세가 되던 해 어머니가 세상을 떠났고, 14세가 되던 해에는 누나를 어머니와 같은 병으로 잃게 됩니다.
"나의 아버지는 신경질적이고 강박적이었다. 그런 아버지로부터 나는 광기의 씨앗을 물려받았다. 공포, 슬픔, 그리고 죽음의 천사는 내가 태어날 때부터 나의 옆에 존재해 있었다."라고 술회했을 만큼 불우한 어린 시절을 겪은 뭉크는 < 절규 > , < 병실에서의 죽음 >, < 살인녀 > 등의 작품에서 알 수 있듯, "공포"를 그의 작품 대부분의 주제로 삼았습니다.
하지만, 그런 그에게도 큰 변화가 있었습니다.
삶 자체가 공포였던 뭉크는 과도한 음주와 불안증세로 1908년 덴마크의 한 병원에서 정신 치료를 받음으로 그 변화가 시작되었습니다.